허인 국민은행장 “미래 금융은 초 개인화된 생활금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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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미래 금융은 초 개인화된 생활금융 서비스”
  • 이은석 기자
  • 승인 2021.1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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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은행
사진제공=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를 통해 “미래의 금융은 고객의 일상에 녹아 들어간 ‘초 개인화된 생활금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 은행장은 지난 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KB의 플랫폼 생태계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허 행장은 “새롭게 재구축한 ‘KB스타뱅킹’과 젊은 세대에 특화된 ‘리브 넥스트’가 경쟁력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뉴욕, 런던, 동경, 홍콩 등에 이어 이번해 말 예정대로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 KB국민은행이 진출하게 되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도 최근 캄보디아 프라삭 100% 지분 인수와 인도네시아 부코핀의 자본 확충 등을 통해 글로벌 현지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탈석탄금융’ 선언 이후 ‘적도 원칙’ 가입,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RE100’ 가입, ‘친환경 업무용 차량’ 도입 등과 같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인 은행장은 “결코 변할 수 없는 금융의 핵심가치는 바로 고객의 믿음과 신뢰”라며 “플랫폼의 시대에도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도 영업’을 실천하자”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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