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의 '최적 투자 및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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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의 '최적 투자 및 경제협력 대상국'으로 급부상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9.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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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강조

기업들이 미증유의 고통을 받고 있다. 롯데가 많은 매장을 폐쇄하고 또 다른 기업들도 릴로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출구는 어디일까? 어느 나라에 그들의 생산시설을 옮기려고 할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베트남이다. 우선 가깝기도 하지만, 이 나라 국민들의 심성이 곱기로 이름이 나 있다.

▲문재인 대통령 ▲ 응웬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1992년 한국과 베트남은 외교관계를 맺은 이래 2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여, 현재 한국은 누계 투자액 500억불이 넘는 최대의 대 베트남 투자국이 되었고, 베트남은 한국에 제3의 수출국으로서 2016년 양국간 교역 규모는 451억 불에 달했다.

두 나라의 상호 방문객은 지난해 무려 175만 명을 기록하여 베트남은 이제 동남아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가 되었고,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과 유학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응우엔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오른쪽)이 2017년 5월 25일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베트남을 방문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을 환영했다.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불과 15일 만에 박시장을 보냈으며, 이는 문대통령의 베트남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양국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다변화 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호혜적인 관계를 강화해 나가며, 미래세대간 교류를 보다 더 활성화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양국의 우호와 협력 증진을 위해 14만명에 이르는 베트남 내 한국인 또한 대단히 중요한 우리의 자산이다.

▲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G20 정상 회담을 계기로 2017년 7월 7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응우엔 시안 푸 베트남 총리(좌측)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때마침 지난 8월 29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과 베트남 건국 72주년을 기념하는 큰 축제가 열렸다.

아마도 금년 들어 가장 큰 행사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성대했다. 그 호텔에서 가장 규모가 큰 크리스탈 볼룸과 메인 볼룸 앞 로비에서 연회 및 식사를 진행하고 본 연회장은 수교 25주년 기념 패션 퍼레이드의 메인 스테이지로 썼다.

▲ 응웬 부 뚜 베트남 대사 부부(오른쪽에서 각각 네번째와 다섯번째)가 8월 29일 베트남 국경일 기념 리셉션과 패션쇼에 참석한 주요 한국 인사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왼쪽에서 각각 세번째, 일곱번째)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날에 한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의 축사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이 두 국가가 외세에 의한 점령당했던 나라였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며 인상 깊은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의 주요 부분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표문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과 함께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라고 전제한 다음 문 대통령의 축사 일부를 그대로 소개하였다.

▲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왼쪽에서 세번째) 부부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맨 오른쪽).

“광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름 석 자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지켜낸 삼천만이 되찾은 것입니다. 민족의 자주독립에 생을 바친 선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자식의 옷을 기운 어머니도, 일제의 눈을 피해 야학에서 모국어를 가르친 선생님도, 우리의 전통을 지켜내고 쌈짓돈을 보탠 분들도, 모두가 광복을 만든 주인공 입니다.”

▲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 자이를 입고 런웨이에 선 베트남의 미녀 모델. (사진출처: 주한 베트남 대사관)

1,000 여 좌석을 꽉 메운 하객의 반응은 불문가지이며, 양국 국민의 공감대가 완전히 형성되었음에도 불문가지이다. (기사 말미 대사 연설문 참조)베트남은 문재인 대통령 또한 대단히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지난 7월 7일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 당시 현지에서 가진 응우엔 시안 푸 베트남 총리와 면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간에는 경이로운 관계 발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역, 투자, 인적 교류 및 문화면 에서도 괄목 할만 한 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고 두 나라 사이가 일층 돈독해지는 상호 우호관계에 남다른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에서 약 1천명에 가까운 하객이 참석 했는데 이중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조현 외교부차관, 하 낌 응 옥 베트남 외교부차관, 르엉 밍 아시안 사무총장, 쯔엉 티 아잉 호치민 시의회 부의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언론계와 또 지방에서도 많은 하객이 참석을 하였는데, 이중에는 국문 2개, 영문 3개지를 발행하는 이경식 회장과 2017 호치민시-경주엑스포의 박재영 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 색동 한복으로 한국 전통의 미를 선보인 여성 모델 (사진출처: 주한 베트남 대사관)

주한 외교가에서는 여느 때엔 보기 힘든 정도의 대사들이 부인과 함께 참석을 했으며, 이중에는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를 비롯해 UAE, 불가리아, 호주, 벨라루스, 코트디부아르,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이란, 스리랑카, 시에라리온, 남아공, 태국, 파나마, 필리핀 그리고 케냐 대사들도 부인과 함께 참석을 하였다. 이 밖에도 많은 대사와 선임 외교관 그리고 각국의 기업인과 사회적 저명 인사들이 참석을 하였다.

또한 많은 축하 화환이 행사장 입구를 메웠는데, 이중에는 LG 그룹 구본무 회장, 참빛 이대봉회장, 수입협회 신명진회장,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토지주택공사 박상우 회장, KIST의 이병곤 사장, 팬코의 최영주회장(한.베트남 친선협회장), 희림건설 이목운 회장, 곽재우 한.베트남 친선협력교류협회장 등의 화환이 특히 눈에 띄었다.

▲ 응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와 그의 부인(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이, 호찌민시 -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 2017 박재영 부장 (오른쪽 맨 끝)과 경주 엑스포 직원들(왼쪽에서 첫번째와 두번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응 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의 축사 요지:
오늘 베-한 외교관계 수립 25주년 및 베트남 제 72주년 국경절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열리는 이 기념행사에 함께 자리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먼저 오늘 이 기념일 행사 자리에서 여러분 모두를 맞이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특히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조 현 차관님, 레 르엉 밍 (Le Luong Minh) 사무총장님, 하 낌 응옥 (Ha Kim Ngoc) 차관님, 쯔엉 티 아잉 (Truong Ngoc Anh) 부의장님께 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 트란 안 부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다우 쑤안 롱 주한 베트남 무관(각각 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이 귀빈들과 나란히 서있다.

9월 2일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있어 기념일이며, 또한 자주국가로서 우리나라의 유산에 반영된 행사이자, 독립국가를 쟁취, 수호, 유지하고자 해온 우리의 용맹한 투지를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72년 전 이었던 1945년 9월 2일, 호치민 주석은 독립선언과 함께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을 탄생시켰습니다. 지난 72년은 국가 독립, 자유, 단일영토 수호 및 국가건립을 위한 정상적이고 더 나은 국제환경 달성, 그리고 국민의 행복 성취와 같은 수 차례의 도전을 이겨내며 베트남 사람들이 일구어낸 헤아릴 수 없는 노력의 기록입니다.

▲ 우리나라 왕실 전통의상 용포를 입은 남자 모델(오른쪽)과 왕비의 전통의상과 머리장식으로 한국의 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주한 베트남 대사관)

지난 8월 15일에 있었던 제72주년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님의 “광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름 석 자까지 모든 것을 빼앗기고도 자유와 독립의 열망을 지켜낸 삼천만이 되찾은 것입니다. 민족의 자주독립에 생을 바친 선열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독립운동을 위해 떠나는 자식의 옷을 기운 어머니도, 일제의 눈을 피해 야학에서 모국어를 가르친 선생님도, 우리의 전통을 지켜내고 쌈짓돈을 보탠 분들도, 모두가 광복을 만든 주인공 입니다.” 라는 발표문은 베트남의 역사적 경험과 함께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 베트남의 남녀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있는 모델들 (사진출처: 주한 베트남 대사관)

오늘날 베트남은 중간소득 국가 대열에 합류하였습니다. 1986년부터 2016년까지 베트남의 연평균 성장률은 거의 7%에 달합니다. 베트남은 170여 개국과의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여러 국제기구의 정회원으로서 참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베트남은 2017 APEC 정상회담 개최국 이기도 합니다.
친애하는 귀빈 여러분,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 롯데 호텔의 크리스탈 볼룸 전체 홀은 화려한 베트남 의상을 선보일 축하 패션 퍼레이드를 위해 전적으로 재배치되었다.

경제적 측면에 있어, 현재 한국은 2012년 대비 3배 증가한 560억불에 달하는 투자금으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자, 베트남의 두 번째 큰 교역국으로 지난 5년 동안 규모가 2배 성장하였습니다. 한국은 또한 제2의 공적개발원조 (ODA) 제공국이며,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이 두 번째로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베트남과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25주년 기념의 해입니다. 지난 4반세기 동안 양국의 문화적, 역사적 유사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그리고 양국 정부와 국민들이 쏟은 우정과 합심의 노력은 국경을 넘어서 빠르고, 탄탄하며, 효과적인 성장의 기초를 만들어 주었고, 양국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양자관계에 있어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과의 관계에 있어 끊임없이 중요성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2009년 베트남과 한국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양국은 정치, 안보, 국방에 있어 관계를 더욱더 심화시킬 것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취임직후에 베트남에 특사를 파견하시고,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요강국 수준으로 강화시킬 것을 재약속 하심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화랑(왼쪽)과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호찌민시-경주 엑스포의 남자 마스코트들.
▲ 경주 문화 엑스포 마스코트 원화(왼쪽)와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은 마스코트는 박람회의 아름다운 성격을 나타낸다. 한국과 베트남은 양국 간 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 국가적 특성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한국이 “Imagine Your Korea – 당신의 한국을 상상하라”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의 유행과 최첨단 관광상품으로 베트남 관광객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베트남은 “Timeless Charms- 시대를 초월한 매력”이라는 관광 슬로건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상호 관광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랍니다.

▲ 코리아포스트 미디어의 이경식 회장(중앙)이 국경일 행사장 리셉션 데스크에서 베트남의 미녀들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빛내 준 미녀 스태프들이 한국인을 비롯한 해외 귀빈들의 극찬을 받았다.

현재 약 15만 명의 양국 교민이 상대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수 많은 베-한 다문화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양국을 연결시켜 주는 또 다른 가교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 수록 더 많은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 유학하러 찾아오고 있습니다. 양국간 교육협력은 가까운 미래에 더 확대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이 베트남의 능력제고와 인적자원개발에 보다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 입니다. 

▲ 베트남 국경절 72주년과 베트남 한국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포스터와 장식품

이 기회를 빌어, 양국관계 강화,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 및 재한 베트남 교민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따뜻한 우정과 효과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한국 정부, 국회, 친선단체, 그리고 기업과 한국국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귀빈 여러분, 마지막으로 (1) 양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베트남과 한국간 우호협력관계의 끊임없는 강화; (2)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지속적인 성공, 그리고 (3) 모든 귀빈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조현 차관님의 축사 이후에 다시 한 번 더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생년월일 : 1953년 1월 24일

주요학력
1971. 경남고등학교 졸업
1980.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주요경력
1980. 제22회 사법시험 합격
1983. 사법연수원 12기 수료 (법무부장관상 수상)
1983. 노무현ㆍ문재인 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1987.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 부산본부 상임집행위원
1989. ~ 2002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부이사장
1995. ~ 2002년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1996. 민주 사회를 위한 부산ㆍ경남 변호사 모임 대표
2005. 1 ~ 2006년 5월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2007. 3. ~ 2008년 2월 24일 제29대 대통령비서실장
2007. 8.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 위원장
2011. 12.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2012. 5. ~ 2016년 5월 29일 제19대 국회의원 (부산 사상구)
2012.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
2014. 9 ~ 2014년 12월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2015. 2. ~ 2015년 12월 28일 제2대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2015. 12. ~ 2016년 1월 26일 제1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2017.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2017. 5. ~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응웬 푸 쫑(Nguyen Phu Trong) 당서기장

생년월일 : 1994년 4월 14일 

1963~1967. 베트남 국립 하노이 종학대학 언어학 전공
1968. 12.~ 공식적으로 베트남 공산당 입당 및 Communist review 에서 96년까지 편집장 역임
1969~1973. 공산당 청년 연합(UND) 비서 역임
1981. 구소련의 사회과학 유학, 1983 년에 역사과학 학위 수료
1998. 정치 입문 후 가장 저명한 정치인이 되었고 CPVCC의 이론위원회 (Theoretical Council)에서 2001 년부터 2006 년까지의 이론적 연구를 담당

 

주요경력

1994.1~ 당 중앙위원회 위원
2000.1-2006.6 하노이 집행위원회 비서
2006.6 국회의장으로 선출
2011. 공산당의 총비서로 선출
2016.1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 12대 사무총장으로 재선
1983.8-1989.2 Communist Review 당 부국장 역임
1994.1. present CPVCC 회원
1996-1998. 하노이 당위원회 차관
1996.10.  하노이시 당 부서기장
1997.12.  정치국원(중앙위원회 교육문화담당)
1998.3-2001. CPVCC 당 이론위원회 chairman
2000.1-2006.6 하노이 당 위원회의 비서
2003.3.  하노이시 당서기장
2006.6. 현재 국회의장(연임)
2006-2011. 국회 당기관의 비서 역임
2011.1. 총비서로 역임
2016.1. CPVCC 총비서로 재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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