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싱가포르 전자산업 호조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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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싱가포르 전자산업 호조세 이어진다
  • 김광수 기자
  • 승인 2017.04.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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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광수 기자] 싱가포르 전자산업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 SEDB)은 17년 상반기동안 가장 낙관적인 성장세를 보일 분야로 전자산업을 꼽았다. 최근 삼성, 애플과 같은 주요 핸드폰 브랜드에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17년 2분기동안 반도체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의 수요 증가로 인한 계속되는 성장이 정밀기계 및 플라스틱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상태다.

싱가포르 비석유국내수출(Non Oil Domestic Exports, NODX)에서 전자산업은 30%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전자산업이 전년대비 49.4% 성장하면서, 싱가포르 제조업 분야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동안의 전자제품 생산량을 보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상황이다.
 
올해 3월에도 전자산업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3월 전자제품의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2월 대비 0.4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주로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 의한 것으로, 특히 칩(chip)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생산량이 94% 증가한 반도체 부문의 경우 중국의 미드티어(mid-tier)급 핸드폰용으로 주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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