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앵콜 요청 속 재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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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 앵콜 요청 속 재개막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6.03.0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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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지난 2월 대학로 엘림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던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가 4일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재개막한다.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서울로 상경한 19살 ‘순이’와 그녀의 첫사랑이자 고향오빠인 ‘춘호’의 10대부터 60대까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주인공 ‘순이’와 ‘춘호’의 50년 삶을 통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뛰고 희생하던 우리네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를 보여준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5060세대는 물론 2030세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새로운 가족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김국환 <꽃순이를 아시나요>, 이미자 <동백 아가씨>, 남진 <님과 함께>,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이선희 <인연>,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등 7080 당대 주옥 같은 히트곡들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꽃순이를 아시나요>는 3월 4일 재공연의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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