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업체들, 3월 출격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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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업체들, 3월 출격준비 완료
  • 정상미 기자
  • 승인 2016.03.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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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대박 '레이븐' 이을 작품 출시여부에 업계 관심

[코리아포스트 정상미 기자] 이달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오랜기간 준비한 야심작을 줄줄이 내놓으면서 '대박'을 터뜨릴 업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에도 주요 게임업체들이 작품이 출격 대기 중인 가운데, 레이븐을 이을 대형 히트작이 나올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게임은 네시삼십삼분의 '로스트킹덤'이다. 지난달 25일에 스타트를 끊은 로스트킹덤은 지난해 7월 티저포스터 발표를 시작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잇따른 하이퀄리티 영상 공개와 11월 지스타를 앞두고 헐리우드 배우 올란도 블룸을 홍보모델로 기용하는 통큰 마케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온 작품이다.
 
엑스엘게임즈는 '브레이브스 for Kakao'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과감하게 카카오의 외투를 벗어내고 시장에 도전하는 로스트킹덤과는 달리 의욕적으로 새 출발한 카카오 게임하기를 등에 업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2일 현재 기준으로 사전등록 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이미 CBT를 통해 담금질을 지속해온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거신전기'도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노우폴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동화 풍의 화사한 그래픽이 일품이다. 지난달 말 파이널테스트까지 마쳐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RPG 장르의 게임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다른 장르의 게임도 이달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공게임즈가 개발해 지난 3년간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스포츠게임의 역사를 써내려온 야구게임 이사만루의 후속작 '이사만루2 KBO'가 퍼블리셔를 게임빌에서 넷마블로 바꿔 3월 출시 예정작에 이름을 올린다.

또한, 해외 수입작도 3월 출시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넣었다. 이펀컴퍼니는 대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모바일 MMORPG '천명'을 3월 중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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