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외통위원장, EU 대사들 오찬 초청 북핵문제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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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외통위원장, EU 대사들 오찬 초청 북핵문제 협조 당부
  • 정택근 기자
  • 승인 2016.0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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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정택근 기자]   나경원 국회 외교 통일 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 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을 오찬 초정 하여 최근 북한 4차 핵실험 관련하여 EU 국가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게르하르트 사바틸 EU 대표부 대사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소속 22개국 대사 및 참사관이 참석하여 북한 4차 핵실험에 대한 EU 국가들의 북한 실험에 대한 강력한 반대와 핵확산 방지를 위한 대한민국의 정부의 입장을 지지함을 다시금 확인 하였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 위원회 위원장(좌로 부터 3번째) 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 첫번째부터 안토니오 낀떼이루 노브르 주한 포르투갈 대사, 김세연 외교통일위원, 나경원 외통위 위원장, 파미앙 주한 루마니아 대사 그리고 안도노브 주한 불가리아 대사

 나경원 외교통일 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이라는 엄중한 시국에서 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EU 회원국들이 북핵문제 관련 하여 우리측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과 금번 핵실험에 대해 EU 모게리니 고위 대표 및 EU 회원국들이 규탄성명을 발표,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 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안보리 이사국인 영국, 프랑스, 스페인이 역할을 해부길 바라며, 안보리 논의 과정에서 우리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외교 통일 위원장으로서 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말하였다.

이어 EU 국가들을 대표하여 게르하르트 사바틸 EU 대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비롯한 국제법상의 의무를 심대하게 위반한 것” 이라고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 북핵 도발은 국제사회 평화와 사회, 안전을 저해하고 있다” 고 말하였다.  아울러 EU 회원국들은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핵확산 및 핵실험을 반대하며 이번 북한 4차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평화를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베르타뇰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사바틸 주한 EU 대사,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 그리고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이번 오찬에 참석한 대사로는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로디 엠브레흐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곤살로 오르띠스 주한 스페인 대사,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찰스헤이 주한 영국 대사, 엘리자벳 베르타뇰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디오니시오스 수르바노스 주한 그리스 대사, 마티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 토마쉬 후삭 주한 체코대사, 페트르 안도노브 주한 불가리아 대사,  밀란 라이치악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 파비엔 피논 주한 프랑스 대사, 안토니오 낀떼이루 노브르 주한 포르투갈 대사, 칼빈 파비앙 주한 루마니아 대사,  크르지토프 이그나시 마이카 주한 폴란드 대사, 아인제일 오도노휴 주한 아일랜드 대사등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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