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 "TPP 서명식 내달 초 오클랜드서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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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TPP 서명식 내달 초 오클랜드서 열 것"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1.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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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내달 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공식 서명된다.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12일 TPP협상 참여국가들에게 협정 서명식을 오클랜드에서 갖자고 제의했다며 이같이 확인했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와 외국 언론은 칠레와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뉴질랜드와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한 TPP가 내달 4일 뉴질랜드에서 서명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성명에서 뉴질랜드가 서명식 주최를 제의했다며 정부가 2월 초 행사를 치르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아직 구체적인 서명식 일정은 아직 밝힐 수 없다며 "TPP 회원국들로부터 협정에 서명하기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했다는 확인을 아직 다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액션스테이션'이라는 뉴질랜드 단체는 정부가 뉴질랜드인들이 동의하지 않는 협정에 서명해서는 안 된다며 협정 서명을 저지하기 위한 청원 서명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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