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6대 역점시책 적극 추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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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6대 역점시책 적극 추진 할 것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01.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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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서 신성장동력 육성․서민경제 활성화 강조

[코리아 포스트=김형대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6대 시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 서두에서 당진시의 경우 외적인 경제성장과 단일사업 위주의 경제구조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존재하는 만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고 2016년에는 당진만의 색깔을 찾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둘 것임을 피력했다.

이를 위한 6대 역점시책으로 ▲신성장 동력 육성 ▲서민경제가 튼튼한 당진 만들기 ▲더불어 함께 행복한 따뜻한 당진 만들기 ▲‘사람’중심의 발전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참여와 소통의 장 확대 ▲ 열심히 일하고 잘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시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신성장동력 육성 방안으로는 화력발전소 온배수열을 활용한 농어업 시설단지 조성사업과 당진형 3농혁신 가시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는 한편 지난해 8월 착공한 장고항 국가어항과 마리나 항만 조성 등을 연계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건설과 당진항 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당진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중국 현지 대규모투자유치 설명회 및 경제무역박람회를 통한 투자유치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서민경제 분야에서는 야시장과 주말장터 등 전통시장을 특성화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체계적 육성과 근로자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도입해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의 시장진입형 일자리 마련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더불어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당진을 만드는 한편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정책토론 청구제 등을 통한 시정에의 시민참여와 소통에도 힘쓸 것임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면서“외형과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성장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사회를 추구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 할 것”이라면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신뢰 높은 시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재래시장 개발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과 지역상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논의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 태두리 안에서 신중히 접근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당진형 주민자치의 현주소와 향후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조례가 전면 개정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현행 제도 내에서 문제점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주민자치 실현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으며, 수청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토지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한 만큼 토지주들이 가장 원하는 개발방식을 선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 김홍장 당진시장이 2016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 2016년 당진시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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