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프레스 전용 고속이송장치 국산화 성공
상태바
현대로템 프레스 전용 고속이송장치 국산화 성공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5.12.23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정상진 기자]    현대로템[064350]은 23일 국내 최초로 탠덤 프레스 전용 고속 이송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탠덤 프레스란 절단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러 대의 프레스를 하나의 라인으로 묶어 놓은 설비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개발한 고속 이송장치는 패널을 탠덤 프레스에 공급해주는 장치로 기존 장치 대비 공급 속도가 20%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1년 고속 이송장치 개발에 착수해 그동안 전량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고속 이송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1천200억원 상당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로템은 탠덤 프레스 전용 고속 이송장치 국산화에 성공한 것뿐만 아니라 모듈 프레스 전용 고속 이송장치도 개발 중에 있다"면서 "5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프레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현대기아자동차[000270]를 비롯해 포드, 르노-닛산, GM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프레스 설비를 납품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