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단체관광객 비자 수수료 내년까지 면제
상태바
중국·베트남 단체관광객 비자 수수료 내년까지 면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5.12.22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관광객도 대상

[코리아포스트=피터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시행된 중국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조치가 내년까지 연장된다. 법무부는 관광업계와 관련 부처 의견을 반영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급 수수료를 내년 말까지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관광객 비자 발급 수수료는 1인당 15달러(약 1만7천원)다.  법무부는 메르스 발생 이후 관광 산업의 위축을 막고자 올해 7월6일부터 12월 말까지 5개국 단체관광객의 비자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 데 이어 '2016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내년까지 연장했다. 우리나라 관광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입국자 수는 8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의 74%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단체관광객 수 증가로 이어져 관광산업 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월별 입국자 추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