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면세점 출사표를 던진 신세계와 두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전 동반 상승세를 보이던 두 회사 주가가 정반대 양상을 띠고 있다. 13일 오후 1시50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 보다 18.86% 오른 27만1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반면 두산은 전 거래일 보다 9.13%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와 두산은 서울과 부산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특허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서울 면세점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오전 내내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던 신세계는 오후 1시33분부터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두산은 오전 9시30분께 최대 14만2500원을 기록해 전 거래일 대비 13.09%까지 치솟았지만 이후부터 계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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