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월 26만9천여대 판매…전년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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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0월 26만9천여대 판매…전년비 16.1%↑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5.11.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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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 등 신차와 국내 공장 생산 증가에 힘입어 10월에 26만8천954대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10월에 국내에서 4만6천605대, 해외에서 22만2천349대를 각각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가 늘어난 수치다.

신형 스포티지는 10월에 7천585대 팔리며 스포티지 1세대 출시 이래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2만4천139대, 해외 203만2천472대 등 총 245만6천611대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기아차의 10월 국내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와 신차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했다. 신형 스포티지에 이어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 카니발, 쏘렌토가 각각 6천365대, 6천124대, 5천954대 팔리며 등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기아차는 올해 남은 기간에 신형 스포티지, 신형 K5, 쏘렌토, 카니발 등 주력 신차를 앞세워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0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10만3천600대, 해외공장생산 분 11만8천749대 등 총 22만2천349대로 전년대비 14.2% 늘었다.  해외판매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R, 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3만6천258대 팔리며 기아차 중 해외판매 1위 차종에 올랐다. 스포티지R이 3만5천111대, 프라이드가 3만2천377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1~10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203만2천472대로 지난해 211만8천424대 보다 4.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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