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터키공화국 건립 92주년 기념 리셉션이 각국 주한 대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하칸 옥찰 주한 터키 대사는“터키 공화국은 개혁자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로 인해 터키공화국이 수립된지 92년이 지난 지금 터키는 전세계 많은 국가들 특히 심각한 내전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며“ 250만명의 시리아 이주자를 보호하는 등 일방적으로 그들의 사회경제적 짐을 짊어졌다는 것도 강조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터키의 G20의장직으로 오는 11월 15~ 16일 열리는 G2정상회의가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 ”며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적 도전에 응하는 터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의 기간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고 말하고 “ 터키가 아직 시리아와 기외 국경주변국들에게 일어나는 다른 위기에 영향을 받긴 하지만 그럼에도 올해는 터키외교에 만족스러운 한해였다” 며 한국을 포함한 우방국들의 연대와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국측 대표로 참석환 정의화 국회의장은 “ 우리는 터키와 형제 국가로 한국전 참전으로 양국의 우호가 강화 되었다”고 전제하고“최근 양국의 무역량 증가와 터키 관광객 증가 등으로 양국 유대는 더욱 강화 되었다. 앞으로도 양국은 각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특히 한국에서 통일의 길이 열리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터키공화국 건립 92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덴마크, 몽골 등 각국 주한 대사들과 한국측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이날을 축하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