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스턴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쉽 1R 단독선두
상태바
헨릭 스턴손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쉽 1R 단독선두
  • 김백상
  • 승인 2015.09.2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에 이어 두번째 천만달러 잭팟 주인공 되나......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PGA투어 플레이오프 초종전 투어 챔피언쉽에서 헨릭스텐손(스웨덴)이 단독 선두에 올라 2013년 이어 2번째 10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릴 기회를 잡았다.

스텐손은 이번 시즌 PGA투어 에서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플레이 오프에 진출 하였다.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던 바클레이오픈과 2차전 이었던 도이치방크클래식에서는 준우승을 차지 했으며, 직전 대회였던 3차전 BMW챔피언쉽에선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가을 잔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텐손이 이번 파이널 투어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1000만달러 잭팟을 한번 더 가져 갈수 있게 된다.

1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고 일찌감치 상승세를 스텐손은 6번홀(파3)에서도 1타를 줄인 뒤 9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7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 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를 추가한 스텐손은 17번홀(파4)에서 2m 남짓한 파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다소 주춤했다.

데이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에 발목이 잡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5번홀(파4)에서 티샷을 숲속에 보내는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레이업을 시도하는 등 이 홀에서만 3타를 잃어 버렸다.

스피스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재미동포 케빈 나(32)와 공동 5위(2언더파 68타)에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11위(1언더파 69타)에 올랐으며,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에 진출한 배상문(29)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 보기 3개를 범해 공동 23위(3오버파 73타)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짐 퓨릭(미국)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으로써 28명의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