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응원" 경제계, 특별휴가자에 각종 혜택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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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응원" 경제계, 특별휴가자에 각종 혜택 쏜다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9.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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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앤디현 기자]     경제계가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56만 군 장병을 위해 각종 무료·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군 장병이 휴가시 선호하는 여가(영화, 놀이공원), 외식(식당, 카페), 쇼핑(화장품, 의류, 편의점), 숙박,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참여 기업들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 한화[000880], SK, LG[003550], 롯데, SPC, 현대차[005380], GS[078930], 코오롱[002020], 아모레퍼시픽[090430], CJ[001040],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온 장병은 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에버랜드·N서울타워전망대·엘리시안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휴가를 보내는 장병은 숙박시설 8개 브랜드에서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대거 참여한다.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무료·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한 바 있다.  전경련은 "북한의 포격도발시 투철한 애국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토방위에 임해준 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24일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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