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소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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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사관 “아르헨티나 소녀” 전시회 개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5.09.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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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1일까지 …각국 주한 대사들 참석
▲ 노라 이니스타 (Nora Iniesta) 가 아르헨티나대사관에서 전시된 “아르헨티나 소녀” 그림 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잇다.

[코리아포스트 윤경숙선임기자]  주한 아르헨티나대사관은 7일 아르헨티나 유명 미술작가인 노라 이니스타 (Nora Iniesta)의“아르헨티나 소녀”  전시회를 7일부터 11일까지 이태원 아르헨티나 대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노라 이니스타 의“아르헨티나 소녀”  전시회에는 방한한  노라 이니스타가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노라 이니스타는 한국 이미지 커뮤니케이션 연구원(CICI·이사장 최정화)가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진행한 ‘ 2015 문화소통포럼(CCF)’에 아르헨티나 문화대표로 참석하기위해 방한했다.

 ‘2015년 문화소통포럼’은 15개국 문화계 대표가 모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 교류의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 윤경숙 코리아포스트 국문인터넷 대표, 한병길 국제 교류 증진협회 회장, 야디라 히달고 오르티즈 주한 베네주 엘라 대리대사, 티토 사울 피닐라 피닐라 주한 콜롬비아 대사, 노라 이니스타 작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발행인겸 회장, 조르게 로발로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그라시아 피오달리시아 피칼도 주한 도미니칸 대사, 곤잘로 오르티즈 주한 스페인 대사, 오스칼 구스타보 헤레라 길보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 자이로 로페즈 코스타리카 대리대사

 노라 이니스타는 7일 “ 주한 각국 대사님들을 모시고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어 반갑다”며 ““아르헨티나 소녀”그림은 아르헨티나 상징 색상인 청색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의 정체성을 그려 넣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주한 볼리비아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노라 이니스타의 작품에서는 시간이 멈추어 있는 듯 보인다. 작품 속에는 아르헨티나 애국의 상징인, 전형적인 공립학교의 체계속에 성장한 한 여자아이의 회상이 스며있다. 

편견과 수식을 버리고 어떤 상징물로 표현해 내기 위해 주변의 모든 재료(플라스틱, 종이, 사진, 나무, 디지털 프린팅등)를 활용하는데, 이는 어떤 재료를 활용하던지 간에 그녀의 인생을 관통하는 순수한 조국애가 진실된 표현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한 여인의 정치적이고 도시적인 작품이 탄생된다.

노라 이니스타의 작품은 과거의 고상한 귀족적인 문화와 현대의 대중문화, 그리고 학습으로 체득한 것과 천부적인 재능 사이에 발생하는 긴장감을 반영한다. 또한 나라 사랑의 영혼을 지닌 소녀의 모습으로 애국을 표현해 내기도 했다.

한편, 학창시절동안 접해왔던 국기와 교복, 배지, 쉬는시간, 애국가, 책상, 선생님 등도 작품의 소재가 된다. 그녀의 유년기는 애국심으로 가득차있다.

이번 “아르헨티나 소녀” 전시회에서는 작품재료나 크기와는 상관없이, 태어나 자란 땅에 대한 사랑의 토템으로서 작품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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