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은 '구구데이'…닭·계란 소비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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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은 '구구데이'…닭·계란 소비촉진 행사
  • 황인찬 기자
  • 승인 2015.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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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농협중앙회는 제13회 구구데이(9월 9일)을 맞아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역 5·6번 출구에서는 출근길 직장인에게 닭강정과 삶은 계란을 나눠준다.  9일에는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닭고기를 구구데이 특별 할인가인 99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 11일까지 농협a마켓에서 닭고기·계란 꾸러미 세트 구매 고객에게 또래오래 상품권 500매를 선착순 증정한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구구데이'를 앞둔 5일 지역본부 앞 금요직거래장터에서 경남도, 닭고기·계란 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시민에게 닭고기와 구운 계란을 무료 나눠주며 소비 촉진행사를 펼치고 있다. '구구데이'는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했으며 9월 9일로 지정했다.

9∼10일 2015 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포 야외행사장에서는 매일 또래오래 치킨 100마리 분량 무료 시식행사를 한다.  아울러 9개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닭고기·계란 시식행사, 학교·복지시설 나눔행사 등을 열어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소비를 홍보한다.

최근 닭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농협은 설명했다.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풍습에 착안해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이라는 뜻을 담아 2003년 처음 구구데이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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