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메타∙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CEO와 연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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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메타∙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CEO와 연쇄 회동
  • 김성현
  • 승인 2024.06.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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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미래기술'과 '사업협력' 논의
마크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 '미래기술'과 '사업협력' 논의
저커버그 메타 CEO 자택서 단독 미팅… 우정과 기술 파트너십 다져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회동에는 전영현 DS부문장 등 반도체 경영진 배석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와 만나 미래 반도체 사업 협력 강화 논의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마무리… '기술 초경쟁' 시대 삼성 경쟁력 점검
11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 자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11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 자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재용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의 자택으로 초청받아  단독 미팅을 가졌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때 이 회장의 초대로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회동을 가진 후 4개월만에 다시 만난 것이다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는 AI∙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미래 ICT 산업 및 S/W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메타는 AI 분야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 회장과 저커버그 CEO의 만남은  2011년 자택에서 처음 만난 이후 현재까지 8번의 미팅을 가질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2016년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날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7 언팩 행사에 직접 등장해 가상현실(VR)을 매개로 한 삼성전자와 메타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어필하기도 했다.

또 2022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직접 찾아 당시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노태문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저커버그 CEO는 지난 2월 방한 당시 "삼성은 파운드리 거대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에, 이러한 부분들이삼성과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편 이재용 회장은 12일(현지시간)에는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앤디 재시 (Andy Jassy) 아마존 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한진만 DSA 부사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이 배석했다.

 아마존은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차세대 메모리를비롯한 반도체 사업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 중 하나 이다 이 회장과 재시 CEO는 생성형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현재 주력사업에 대한 시장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와 아마존은 반도체 이외에도 TV∙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아마존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 진영에 참여하고 있다.음. 'HDR10+'는 고화질영상 표준기술로, 아마존은 2022년부터 자사 파이어TV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DSA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AI 반도체 ▲차세대 통신칩 등 새롭게 열리는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와 퀄컴은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있음. 퀄컴은 삼성 모바일제품에 최첨단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탑재 했으며, 최근에는 AI PC 및모바일 플랫폼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좌측부터 한진만 DSA 부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기창(Kee Chang) 퀄컴 CPO, 전영현 DS부문장,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로아웬 첸(Roawen Chen) 퀄컴 CSCOO,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 퀄컴 CTO, 알리자 로슨(Aleeza Lawson) 퀄컴 Chief of Staff,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1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있는 삼성전자 DSA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좌측부터 한진만 DSA 부사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기창(Kee Chang) 퀄컴 CPO, 전영현 DS부문장,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로아웬 첸(Roawen Chen) 퀄컴 CSCOO, 제임스 톰슨(James Thompson) 퀄컴 CTO, 알리자 로슨(Aleeza Lawson) 퀄컴 Chief of Staff,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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