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
“국민 기대에 부족함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밝혀
“국민 기대에 부족함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밝혀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전날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가 야당의 압승, 여당의 참패로 나온 데 대해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1일 오전 5시 개표율 90.04%를 기준으로 254곳의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곳에서 이겼다. 새로운미래·개혁신당·진보당은 각각 1곳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161곳을 승리한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을 포함하면 189석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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