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의 최정우 회장의  이임식이 내주중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8일경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진행한다. 최 회장은 이후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최 회장은 포스코 50년 역사상 역대 최초로 연임 임기를 완주한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즉시 퇴임 하면서대부분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27일 포스코그룹 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8년 4월 권오준 전 회장이 갑자기 물러나면서 같은 해 7월 회장직에 올랐다. 이후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올해 3월로 예정된 임기를 최종 완주했다.

최정우 회장의 업적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분야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을 기존 철강 중심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사업별 극대화로 기업가치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후임인 장인화 회장은 21일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에서  10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것으로 보인다.

김성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