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 재건축 재정비 입찰 몸사려 .... 노량진뉴타운 포스코이앤씨 단독입찰, ‘가락삼익맨숀 대우건설 입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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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재건축 재정비 입찰 몸사려 .... 노량진뉴타운 포스코이앤씨 단독입찰, ‘가락삼익맨숀 대우건설 입찰 포기
  • 이명옥
  • 승인 2024.02.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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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급상승 ...기존의 공사비 사업성 떨어져

건설업종이 공사비 상승등 극심한 불경기에 봉착하자 건설사들이 재건축 재정비 사업에 몸을 사리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굴직한 건설사들이 눈독이들여오던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입찰하는가하면 '더블 역세권' 한강공원 인접등으로 입지 강점으로 불리는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에 대우건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유찰가능성이 높아지고있다. 

업계는 원자재값 상승에 다른 공사비 상승으로 기존의 공사비로는 사업성이 떨어져 공사비가 대폭인상되지 않는한 쉽게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입찰했다. 이곳은 그동안 삼성물산  GS건설등 굴직한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져왔던곳인데 13일 입찰보증금을 낸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 한 곳이다. 

공사비 상승으로 나머지 건설사들이 발을 뺀 반면 포스코이앤씨는 오히려 이러한때에 상대적으로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입찰에 적극성을 보이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입찰마감일이 15일이지만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 200억원)은 13일까지 납부해야하는데 이날 납부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 한 곳으로 알려졌다.  

노량진1구역은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 동, 2992가구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에서도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가장 가깝고 규모도 커서 오랫동안 여러 건설사들이 관심을 가져온 곳으로 꼽힌다.

그러나 작년 11월 첫 입찰 때는 3.3㎡당 공사비 730만원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으로 보증금 납부 업체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더블 역세권' 한강공원 인접등으로 입지 강점으로 불리는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에 대우건설이 입찰을 포기하면서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이 됐다. 그러나 이곳은 관련법에 따라 유찰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시공능력 2·3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대우건설이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으며 경쟁에서 빠진 것 .

이유는  현대건설이 오래전부터   이곳에 눈독을 들여 물밑작업을 해온 곳으로 알려져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부 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으로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위치도 / 조합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위치도 /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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