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는 2014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엑스퀴짓' 시리즈의 신작 '엑스퀴짓 H'(Exquisite H)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씰리침대 엑스퀴짓의 세 번째 제품인 엑스퀴짓H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로 불리는 수면시장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중점을 두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 전작인 '엑스퀴짓 ∥'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내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며 이는  불경기에도 숙면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본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출시한 엑스퀴짓 H는 143년을 이어온 씰리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 취향을 고려한 최적화된 매트리스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씰리코리아에 따르면 2012년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고성장, 2021년 약 3조원 수준으로 커졌다.

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잘때 300번 움직인다. 따라서 잠을 잘때 침대는 지지력이 중요하다. 엑스퀴짓 H는 티타늄 합금 소재의 ‘레스트 서포트 코일'(ReST Support Coil)을 적용했다.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으로 신체 맞춤형 지지력과 몸을 감싸주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설명했다.  

엑스퀴짓 H는 전작에 비해 상단부·중앙부·하단부의 각 지지율이 17%, 34%, 4%씩 개선됐다는 게 씰리침대 측 설명이다.

‘엑스퀴짓 H’는 내장재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강조했다. 캐시미어와 울 패딩을 사용해 부드러운 매트리스 감촉을 극대화하고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엑스퀴짓 ∥ 판매량이 월평균 100개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 150개에 달했다고한다

엑스퀴짓 H 판매 목표는 200개로 설정했다. 목표 매출은 올해 67억~70억원 수준 으로  설명했다.
 
한편 판매 채널은 백화점 판매용 ‘엑스퀴짓 헤븐리 시더'(Heavenly Cedar)와 판매점 전용 ‘엑스퀴짓 하이랜드'(HighLand)로 나눴다.

백화점 판매용 헤븐리 시더는 허리 부분에 천연 라텍스를 추가, 허리 안전성을 더했다. 판매점용인 엑스퀴짓 하이랜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산악지대로부터 모티브를 딴 외관이 특징이다.

씰리는 1881년 목화로 유명한 미국 텍사스 씰리(Sealy) 마을에서 다니엘 헤인즈(Daniel Haynes)에 의해 설립된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엑스퀴짓 H가격은 1000~ 70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