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네트워크 국사 방문 … “기본기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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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황현식 사장 새해 첫 ‘현장 경영’네트워크 국사 방문 … “기본기 강화하자”
  • 김성숙
  • 승인 2024.0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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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 강조한 품질·안전·보안 ‘최우선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CEO)이 ’24년 현장 경영을 시작했다. 올해 첫 행선지는 NW(네트워크)부문이다. 신년사에서 밝힌 품질·안전·보안 기본기 강화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다.

황현식 사장은 10일(수) 오후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살피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운영 직원들에게 통신의 근간인 품질·안전·보안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자고 주문했다. 또 외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의 공동체 ‘원팀’이 되어달라 강조했다.

이어 현장 직원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객경험 관점에서의 개선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셋톱박스 이상 시 A/S 기사 방문 없이도 고객이 신속하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기에 QR코드를 붙여 동영상을 제공했으면 한다”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소통 활동은 현장경영의 핵심으로 실제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난해 상반기에만 60건의 개선점을 직접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고객들이 음원서비스 이용 시 통신사 제휴 혜택이 자동 적용되도록 한 점이 대표적이다. 황 사장이 지난해 5월 방문한 부산 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고객이 음원서비스 사용권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이를 건의했고, 다음달인 6월에 실제로 시스템에 반영이 완료됐다. 특히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에 해당돼 최우선적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황 사장은 올해도 고객점접 채널을 중심으로 약 4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X, DX, 플랫폼 3대 전략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원팀’ 정신 설파를 골자로 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마국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마국국사 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황현식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회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네트워크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의 근간이 된다. 특히 품질, 안전, 보안 세 가지 기본기를 기반으로 가장 뛰어난 네트워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이 느끼는 ‘인지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와 선호도를 높여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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