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확대 속도
부영그룹이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영입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캄보디아 및 해외사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최근 박흥경 전 주캄보디아 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부영 관계자는 “박 전 대사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부영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지역이다. 현재 수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순 찬톨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지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를 논의하는등 캄보디아 투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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