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 도쿄, 오는 3월 전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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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 도쿄, 오는 3월 전격 오픈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3.1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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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 그룹의 첫 자매 브랜드이자 호텔, 레지던스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자누의 첫 목적지 공개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은 오는 2024년 3월 ‘자누 도쿄’를 오픈하며, 호텔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자누’는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의미하며, 전 세계적으로 현재 12개의 자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자누 도쿄 조감도 (사진: 아만 제공)
자누 도쿄 조감도 (사진: 아만 제공)

35년간 호텔 업계에서 이어져온 아만의 전통과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 겸 CEO의 부동산 개발 및 호텔 분야에서의 폭넓은 전문 지식이 결합해, 자누는 영감, 연결 및 탐험의 삼위일체를 현실로 이뤄 나갈 예정이다. 블라드 도로닌 회장은 “자누 도쿄의 오픈은 아만 그룹의 발전에 있어 무척 중요한 순간이다. 자누의 활기찬 에너지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일 뿐 아니라, 이는 아만의 진화와 지속적인 강화를 의미한다. 세계 최고의 도시 중 한 곳에서 자누의 컨셉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자누 브랜드는 호스피털리티 업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개척하고 전설적인 자매 브랜드인 아만의 빛나는 발자취를 따르고 지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누 도쿄는 아자부다이 힐스에 들어서며 도시의 역동적인 분위기에 새로운 감성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자부다이 힐스는 일본 최고의 개발회사인 모리 빌딩이 개발하고 관리하는 도심 속 작은 도시로, 자연, 문화 및 예술이 한 데 어우러지는 곳이다.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를 맡았으며, 24,000 평방 미터의 녹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을 비롯해, 오피스, 레지던스, 교육 기관, 갤러리, 150개 이상의 고급 상점, 세계적인 규모의 일식 푸드 마켓을 포함한 다이닝 공간을 아우른다. 자누 도쿄는 펠리 클라크 & 파트너스가 디자인한 레지던스 A 타워에 위치한 유일한 호텔로 화사한 분위기의 객실 및 스위트 122개, 다이닝 공간 8개, 부티크 2개을 비롯해 4,000평방 미터 규모의 최첨단 웰니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자누 도쿄는 높은 천장과 빛을 부드럽게 반사하는 유리, 텍스쳐가 느껴지는 몰딩을 사용해 갤러리와 리셉션에서부터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천장은 정교한 격자 목조 및 로프 아치로 장식되어 방문객이 자누의 영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자누 도쿄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장-미셸 게티는 “자누 도쿄의 DNA는 젊음의 에너지를 나누고 생기와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아만의 분위기와는 차별화된다”며 “질감, 색상, 디자인 요소를 탐험하며 감각을 깨우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간”이라고 전했다.

시설 면에서 자누 도쿄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자누 웰니스 센터는 4,000평방 미터 규모로 도쿄에서 가장 큰 체육관(340평방 미터)과 도쿄 호텔 내 유일하게 복싱링은 물론, 스피닝 등 그룹 운동을 위한 5개의 무브먼트 스튜디오, 트레이닝, 회복 및 휴식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치료 및 온천 공간은 25m 길이의 온수풀을 중심으로 별도의 라운지 풀, 냉수 및 온수 플런지 풀을 갖춘 2개의 전용 스파하우스, 9개의 트리트먼트룸 및 고압 산소 치료가 가능한 회복실을 갖춰 완전히 새로운 스파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누 도쿄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웰니스 콜렉티브 멤버쉽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전용 멤버를 위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자누 도쿄는 편안함과 친숙함에서부터 미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닝 시설을 선보인다. 자누 메르카토는 활기 넘치는 이탈리아 요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3개의 오픈 키친 카운터를 통해 홈메이트 파스타와 주문 즉시 준비되는 신선한 생선과 해산물, 유럽식 돼지고기 요리와 치즈를 각 제공한다. 또한, 유리벽으로 둘러 쌓인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과 파리 스타일의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정원과 녹지 공간을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자누 패티세르는 대리석 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최고급 구움 과자와 파르페 콜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자누 도쿄에는 2개의 일식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리구라는 에도마에 초밥의 오랜 전통을 재해석해 최고급 사시미와 플레이트를 비롯해 오마카세 다이닝을 선보인다. 수미에서는 전통적인 수미비야키 그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기농 제철 재료를 숯불로 조리해 프리미엄 와인 또는 사케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화려한 키친, 대형 와인 셀러, 바와 카운터를 모두 갖춘 자누 그릴, 구운 오리, 현대식 딤섬과 해산물을 비롯한 광동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허징을 비롯해 고요한 분위기에서 애프터눈 티와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자누 라운지와 가든 테라스, 최고의 믹솔로지스트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자누 바가 있다.

자누 도쿄는 6-13층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과 스위트룸은 55제곱미터부터 시작한다. 내부는 시대를 초월하는 아시아풍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유럽풍이 조화를 이루며, 미니멀리즘과 대칭에 중점을 두어 편안하고 조화로운 에너지의 균형을 만들어낸다. 대부분의 객실에는 도쿄의 스카이 라인과 아자부다이힐 주변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전용 발코니를 갖추고 있으며, 코너 및 타워 뷰 스위트에서는 웅장한 아치형 창문을 통해 양쪽의 아름다운 전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다수의 객실은 인접 객실 및 스위트룸과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그룹 및 가족이 함께 묵기에도 용이하다. 모든 객실은 슬라이딩 파티션 벽을 통해 침실과 분리된 대형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 세면대, 레인 샤워기, 맞춤형 전신 욕조가 구비되어 있다. 또한, 대형 옷장 및 매력적인 거실 공간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자누 스위트는 호텔에서 가장 큰 스위트 공간으로 284제곱 미터 규모이며, 주거 스타일의 생활 공간을 자랑한다. 두 개의 넓은 발코니에서는 도시의 매혹적인 전망을 오롯이 누릴 수 있으며,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은 카운터, 최대 6명이 앉을 수 있는 식탁, 별도의 서재 및 넓은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집고 같은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3개의 스위트 룸을 연결하면 총 면적 519 제곱 미터 규모로, 도쿄에서 가장 큰 스위트 룸을 누릴 수 있다.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누 도쿄는 도시와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주변 환경에서 오는 리드미컬한 에너지를 통해 연결을 만들고 균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사회적 웰니스와 다양한 다이닝 시설이 만들어내는 활기찬 분위기, 다채로운 문화 경험은 도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자누 도쿄의 예약은 2023년 12월 4일부터 시작되며, 숙박은 2024년 3월 부터 가능하다. 숙박 요금은 미화944달러(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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