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부산으로 워케이션 떠나면 대여료 7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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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부산으로 워케이션 떠나면 대여료 70% 할인
  • 노진우 기자
  • 승인 2023.10.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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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이동 편의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인구 감소 해결 기여

쏘카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공유차량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수 부산센터 팀장과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센터는 올해 초부터 부산역 인근 워케이션 사업 거점 센터를 개소하고 영도구 위성센터 2곳을 비롯해 부산 내 12곳에 파트너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왼쪽)과 김영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왼쪽)과 김영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케이션 참여자는 숙박 예약 플랫폼을 통해 소멸지역 5곳(영도구, 중구, 동구, 금정구, 서구) 내 제휴된 30여개의 호텔에서 최소 5박 이상 숙박하는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업무 공간 △숙소 바우처(1박당 5만원, 최대 50만원) △관광 바우처 등 3가지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쏘카와 부산센터는 내년 6월까지 제휴된 숙박 플랫폼을 통해 5박 이상 숙박을 예약하는 워케이션 참여자에게 쏘카 대여료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워케이션 참여 신청 시 쏘카 아이디를 입력하면 투숙일 이틀 전 쏘카 앱을 통해 대여료 70% 할인 쿠폰 5장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워케이션 참여 신청을 완료한 경우에는 거점센터에 방문해 지류 쿠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전기차, RV, 수입차를 제외한 부산 지역 모든 쏘카 차량에 적용되며 4시간부터 24시간 이용 건에만 적용 가능하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큰 쏘카 운영 규모를 자랑한다. 부산에서만 약 350여개의 쏘카존과 1500여대의 쏘카를 운영 중이다. 특히 KTX나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현지에서는 쏘카를 이용하는 환승 형태의 이동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부산역, 김해공항과 같은 교통 거점에만 약 500여대 쏘카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근우 쏘카 부울경사업팀장은 "부산은 국내 최대 관광지로 꼽히는 동시에 비즈니스 인프라 역시 잘 갖춰져 있어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도시 중 하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 내 워케이션 참여자들의 업무 이동은 물론 도심 내외곽의 관광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팀장은 "부산은 일과 휴양을 같이 할 수 있고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워케이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도시다"며 "쏘카와 연계는 부산관광을 특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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