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그룹 송종화 부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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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그룹 송종화 부회장 취임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09.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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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수) 경기도 오산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서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
교촌그룹 송종화 부회장.사진=교촌치킨
교촌그룹 송종화 부회장.사진=교촌치킨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가 20일(수) 송종화 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종화 부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하며 교촌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당시 AI 여파로 침체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상황 속에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교촌을 전국구 브랜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송 부회장 재직 당시 교촌은 미국과 중국 시장 첫 진출, 허니시리즈 출시 등 굵직한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바 있다.

송종화 교촌그룹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교촌은 위기 때 마다 상생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마음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왔다”며 “제품에 대한 지극한 정성과 사람을 향한 진정한 배려로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송 부회장 취임을 계기로 ‘교촌의 본질’에 '혁신'을 더한다는 ‘해현갱장’(解弦更張)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새로운 도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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