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개막…5일간 K-패션 패션쇼로 1:1비즈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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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개막…5일간 K-패션 패션쇼로 1:1비즈매칭
  • 이동현 기자
  • 승인 2023.09.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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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화)~9.9(토) DDP,에서 특별런웨이 등 총 30개 브랜드 패션쇼 진행
- 국내 브랜드 94개사-27개국 127명 해외 바이어 1:1 수주상담

5일간 K-패션을 주목하는 전 세계 패션피플이 동대문에 집결한다. 세계적으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프랑스, 영국, 일본 등을 대표하는 큰 손 바이어들이 대거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를 9월 5일(금)부터 9일(토)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서 2월에는 FW(가을·겨울) 컬렉션을, 9월에는 다음 해의 SS(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한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는 해외 큰 손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 시기를 한 달 앞당겨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한발 앞서 다음 시즌의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① 30개 패션쇼 ② 94개 브랜드, 27개국 127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 ③ 패션과 테크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패션위크는 ‘현장 라이브’로 진행되며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런웨이를 만나볼 수 있다.

패션산업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트레이드 쇼에는 의류,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국내 패션기업 94개 사와 27개국 127명의 해외 바이어, 국내 패션 관련 유통, 투자사 등과의 수주,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꾸준하게 서울패션위크를 찾고 있는 ▴쁘렝땅(프랑스), ▴3NY(미국) 등 이외에 ▴이탈리아 명품 편집샵 에랄도(ERALDO), ▴영국 럭셔리 백화점 리버티런던(Liberty London),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백화점 봉마르쉐(Bon Marche),▴일본 대표 백화점 브랜드 이세탄(ISETAN) 등이 최초로 참여해 세계적으로 높아진 K-패션 열풍에 동참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9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에는 일반인 입장이 가능하며 트레이드 쇼에 참여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서울패션위크가 패션산업 관계자는 물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현장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전 세계적인 K-팝 인기가 K-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이 우리의 패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며, “서울패션위크가 K-패션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진출 플랫폼이자, 투자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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