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 바꾼 1,000개의 혁신 '규제샌드박스'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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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 바꾼 1,000개의 혁신 '규제샌드박스' 승인
  • 이제원 기자
  • 승인 2023.07.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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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샌드박스 누계승인건수 1,000건 돌파
- 대한상의 규제샌드박스 304건의 과제 접수·처리
- 투자유치 18조원, 일자리 1만 4천여개 등 경제적 효과 창출
[규제샌드박스 1천건돌파/이미지=대한상공회의소]
[규제샌드박스 1천건돌파/이미지=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는 오늘1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혁신금융 분야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15건을 승인하였다. 이에 따라 규제샌드박스 도입(‘19.1월) 이후, ICT융합, 산업융합, 규제자유특구, 혁신금융, 스마트도시, 연구개발특구 등 6개 분야 누계 승인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

* 연도별 승인건수 : (’19) 195건 → (’20) 209건 → (’21) 228건 → (’22) 228건 → (’23.7월) 150건

규제샌드박스 통합 창구로 역할을 해온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20.5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304건의 과제를 접수·처리하여 규제샌드박스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하였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자율차, 드론,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사업을 하려고 하나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출시가 불가능한 경우에,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 주어 그 기간(특례기간) 동안 사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안전성 등에 문제가 없으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는 제도이다.

[규제샌드박스 변화로 변화되는 일상 생활/ 이미지=대한상공회의소]
[규제샌드박스 변화로 변화되는 일상 생활/ 이미지=대한상공회의소]

이번에 누적 승인건수가 1천건을 돌파한 것은 그동안 신산업과 신기술 ‘혁신의 실험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규제샌드박스가 우리나라에서 신산업 규제혁신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들은 그간 약 18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고 매출은 약 6천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약 1만 4천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였다.(‘23.6월 기준)

올해로 규제샌드박스 운영 4주년으로 4년의 특례기간이 만료되는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례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적시에 규제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규제샌드박스 관계부처 TF」통해 집중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이정원 국무2차장은 “규제샌드박스 누적 승인건수가 1천건을 돌파한 것은 이 제도가 신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규제혁파 제도로 안착되었음을 의미한다”며, 특례기한이 만료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규제정비 과제들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혁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규제샌드박스가 ‘혁신기업의 창의와 도전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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