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K-소비재 수출 확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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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中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K-소비재 수출 확대에 나서
  • 유정인 기자
  • 승인 2023.07.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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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부터 2일간 KOTRA 본사에서 ‘K-소비재 소싱데이’ 개최
-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글로벌 초청, 구매·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 진행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왼쪽)이 김진태 KTR 글로벌 본부장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사진=KOTRA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왼쪽)이 김진태 KTR 글로벌 본부장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사진=KOTRA

KOTRA는 18일부터 이틀간 KOTRA 본사에서 티몰글로벌과 차이냐오(Cainiao) 물류를 초청해 ‘K-소비재 소싱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전, 영유아용품, 뷰티용품, 펫용품 등 국내 유망 소비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위해 중국의 대표 해외직구 플랫폼인 티몰글로벌에서 자사몰 구매 담당자와 주요 벤더 5개사를 파견해 우리 소비재 기업 70여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KOTRA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중국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 물류, 인증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티몰글로벌에서 중국의 소비시장 트렌드와 자사의 구매 및 셀러 입점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방한한 ‘차이냐오(Cainiao) 물류’사가 자사의 한·중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소개한다.

‘차이냐오(Cainiao)’는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 플랫폼으로 티몰과 타오바오 등 전자상거래 물류를 포함해 B2B 국제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의 대표 물류기업이다.  

최근 중국은 정부 차원의 소비 촉진 및 내수 확대 전략 시행으로 중국 내 소비의 고급화, 개인화 추세가 확산하는 등 소비 구조의 다변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OTC(의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생존형’에서 ‘생활 품질 향상형’으로 전환되면서 디지털 가전 등 고급 소비재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KOTRA는 이러한 중국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우수 소비재 생산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그동안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던 물류와 인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소비재기업의 중국 유통시장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했다”며 “우수 K-소비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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