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르포] 우즈베키스탄 대선투표장을 가다...유권자 “여성주권행사에 빠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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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르포] 우즈베키스탄 대선투표장을 가다...유권자 “여성주권행사에 빠지지 말아야..."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3.07.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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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시 사르도르구 섬유테크노파크건물 투표장
[타슈켄트시 사르도르구 섬유테크노파크건물 투표장/사진제공=윤경숙기자]
[타슈켄트시 사르도르구 섬유테크노파크건물 투표장/사진제공=윤경숙기자]

[타슈켄트 =윤경숙선임기자] 7월 9일 타슈켄트시  사르도르 구( TOSHKENT SHAHRI) 섬유테크노파크 건물에 설치된 투표장을 찾았다.

 마침 이투표장 건물은  지난 2016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양국의 섬유산업교류와 산학협력 활동의 증진을 위해 대한 민국의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지원되어 세워진  곳이었다.

[대선투표용지로 4명의 대선후보자가 차례로 나와있어 이중 한곳의 빈칸을 선택하도록되어있다. /사진제공=윤경숙기자]
[대선투표용지로 4명의 대선후보자가 차례로 나와있어 이중 한곳의 빈칸을 선택하도록되어있다. /사진제공=윤경숙기자]

건물앞 입구에는 한글로 된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투표장에 들어서자 시간이 오후3시 경으로 다소 늦은 시간이라 벌써 많이들 투표를 하고 다녀간듯 투표함에는 절반정도 투표용지가 차있었다.  

[9일 인터뷰에 응한 노부부가 투표를 하기위해 투표용지를 찾고 있다./사진제공=윤경숙기자]
[9일 인터뷰에 응한 노부부가 투표를 하기위해 투표용지를 찾고 있다./사진제공=윤경숙기자]

지금은 다소 연령이 높은 분들이 투표에 임하는듯하다 
50대를 넘은 듯한  부부가 투표를 마친듯해 이번투표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이중 부인이 인터뷰에 임하며 "나는 그동안 빠지지 않고 투표장에 나와 투표를 했다. 그이유는 한표의 소중함도 있겠지만 여성으로써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가 크기 때문이고 또 그 바라는바를 이번 당선인이 이루어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여성 주권행사에 대한 당당함까지 표했다 

50대를 넘은 듯한 부부 중 부인에게 이번투표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고있다. 
50대를 넘은 듯한 부부 중 부인에게 이번투표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고있다. 

이투표장 책임자인 고드로죤은 "이지역은 다른곳에 비해 투표인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듯하지만  투표율은 다소 높은 편인이라"며 " 이번엔 대선 투표날짜가 앞당겨졌어도 투표참여자변동은 크게 없는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진단해주었다.

또다른 50대부부가 함께 투표에 임하고 있다.
또다른 50대부부가 함께 투표에 임하고 있다.

한편 이투표장 역시 어느 투표장과 같이 입구에 들어서자 왼쪽편엔  대선 참여당4곳의 참관자들이 착석해 정당한 투표 현장을 독려하는듯했다. 

[사르도르구 섬유테크노파크건물 투표장 책임자 고드로죤 ( 사진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해보았다./사진제공=윤경숙 기자]
[사르도르구 섬유테크노파크건물 투표장 책임자 고드로죤 ( 사진오른쪽)과 함께  포즈를 취해보았다./사진제공=윤경숙 기자]

투표석은 입구 맞은편에 장애인석 포함 4곳이 설치되어 기다림없이 원할한 투표에 임하도록 배려해 놓은 듯했다. 이날 투표마감시간은 6시 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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