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LG씽크앱' 활용 "에너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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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LG씽크앱' 활용 "에너지 절감"
  • 김성숙
  • 승인 2023.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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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수요반응(Auto-DR) 서비스 미국으로 확대
- 서울시∙나주시 Auto-DR 서비스로 에너지 절감
- LG 씽큐 앱 연계한 다양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서비스
[Auto DR(자동수요반응)서비스/사진제공=LG전자]
[Auto DR(자동수요반응)서비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ThinQ)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Auto Demand Response)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

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하여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社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주(州)에서 Auto-DR 서비스를 빠르면 이달 내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옴커넥트는 미국의 20만 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DR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 회사다.

LG 씽큐는 옴커넥트와 클라우드로 연동되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피크 시점에 지역 전력회사가 옴커넥트에 전력 사용량 감축을 요청하고 LG 씽큐가 이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전력 사용량 감축이 발령되면 LG 씽큐가 고객의 에어컨 설정 온도를 자동으로 높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다.

국내에서는 Auto-DR 서울시와 나주시에 서비스를 시행하고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15개 아파트 단지 약 1만 9,000세대에 Auto-DR 서비스를 조만간 시행할 예정이고  5월에는  나주시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Auto-DR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LG 씽큐 앱(App)은 ‘가전 에너지 모니터링(Energy Usage Track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LG 씽큐 앱에 등록된 LG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과 전월 사용량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월간 전력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면 현재까지 사용한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월말까지 예상되는 사용량도 예측해 준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정기현 부사장은 “LG 씽큐를 통해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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