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이학재(59) 전 의원이 내정됐다.
15일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의원을 국토교통부에 10대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전 의원은 인천 서구청장과 서구갑 선거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공항공사는 빠르면 다음주 이 전 의원의 사장 정식 임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공사 사장 임명은 국토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대통령의 재가로 최종 결정한다.
이 전 의원은 인천 서구청장(2002~2007년), 제18~20대 국회의원(2008~2020년·인천서구)을 지냈다. 지난해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 당내 경선에 참여했으나 유정복 현 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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