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대표 서철수)은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임업진흥원 본관에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비스퀘어랩(대표 김민석)과 산림분야 자발적 탄소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탄소펀드 조성 ▲산림탄소흡수량 MRV(측정․보고․검증) 고도화 및 블록체인 기반 민간거래 인프라 구축 ▲산림탄소 상쇄제도의 국제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번 공동사업 MOU에서 산림탄소 상쇄제도 및 지역산림경영 연계 산림펀드 조성·운용을 맡아 국내외 자발적 산림탄소흡수 프로젝트,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와 지역산림 경영 및 그린 공급망 혁신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산림탄소 펀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MOU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은 산림탄소 상쇄제도를 탄소인증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 해외 탄소크레딧 거래소 및 프로그램 운영기관들과 접촉해 나갈 예정으로 산림탄소 상쇄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의 탄소 Net-Zero 달성 및 무역장벽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는“이번 MOU를 통해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 맞춰 농협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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