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지난달 4일 선보인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가 누적 판매량 12만잔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원두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되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 가능하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 디카페인 콜드브루에 더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출시 이후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음료 전체 판매량은 약 46% 증가했으며, 전체 디카페인 음료 주문 중 62%는 오후 2시 이후 주문 건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늦은 시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디카페인 콜드브루 이외에도 스틱커피인 디카페인 비니스트도 판매 중이다. 특히 디카페인 콜드브루는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어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일부 가맹점에서 만날 수 있고, 연내 취급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취급 매장은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출시로 모든 커피류를 디카페인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늦은 저녁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유정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