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獨 K-2022 참가…"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고객 '찐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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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獨 K-2022 참가…"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고객 '찐팬' 만든다"
  • 김성현
  • 승인 2022.10.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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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바이오 원료 플라스틱
배터리 열폭주 차단하는 에어로젤 등

LG화학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은 19일(현지시간)부터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ility with LG Chem)’를 테마로 참가한다.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플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등 LG화학의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어로젤은 고성능 단열재다.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린다. 공기처럼 가볍지만 물에 젖지 않고 불에 타지 않는 특성으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높은 고열을 견뎌야 하는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된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기술이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LG화학 'K-2022'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 'K-2022' 전시부스 조감도. 사진제공=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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