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무인헬기 개발 위해 에어버스와 협력
상태바
대한항공, 무인헬기 개발 위해 에어버스와 협력
  • 이해나
  • 승인 2022.10.0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군용 무인헬기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서(MOA) 체결 

 대한항공은 10월 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프랑스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함탑재/서북도서용 무인헬기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우 항공우주사업본부 본부장과 브루노 에반(Bruno Even)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우리 군 함정에 탑재하여 작전지역을 감시하는 함탑재 정찰용 무인헬기와 서북도서 지역을 정찰하는 무인헬기를 국내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무인 수직 이착륙기 VSR700 개발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여년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얻은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향후 무인헬기 시장에서도 자리매김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를 설립하였으며, 8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스텔스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브루노 에반 (Bruno Even)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 (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 등 행사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브루노 에반 (Bruno Even)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 (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 등 행사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