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멸공’논란 계속…‘케이크 사진에 촛불’
상태바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멸공’논란 계속…‘케이크 사진에 촛불’
  • 이해나
  • 승인 2022.01.13 0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티즌들 ‘멸공의 횃불 ' 댓글
정용진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보석상자 사진과 함께 "스페샬 케이크 for 베리 스페살 이벤트"라고 적었다. 보석상자 위에는 반지 한 개와 불이 밝혀진 촛불 하나가 꽂혀져 있었다.
정용진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보석상자 사진과 함께 "스페샬 케이크 for 베리 스페살 이벤트"라고 적었다. 보석상자 위에는 반지 한 개와 불이 밝혀진 촛불 하나가 꽂혀져 있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촉발한 ‘멸공'(공산주의를 멸함) 논란의 불씨가 꺼지지않고 있다. 

정 부회장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멸공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정 부회장이 전날 올린 멸공과 무관한 게시물에도 #멸공 #축멸공 등의 해시태그가 달린 댓글을 달며 멸공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날 저녁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보석상자 사진과 함께 "스페샬 케이크 for 베리 스페살 이벤트"라고 적었다. 보석상자 위에는 반지 한 개와 불이 밝혀진 촛불 하나가 꽂혀져 있었다.

이를 두고 해당 게시글에는 "멸공의 횃불", "멸공의 촛불", "멸공은 사랑입니다"라는 등의 멸공 관련 댓글이 이어졌다. 

멸공 논란은 물론 정치권 및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정 부회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자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의 멸공 논쟁과 관련 "결국 멸공에서 멸한 사람이 누구냐(정용진) 자기 자신"이라고 꼬집었다.

박 전 장관은 "신세계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내가 알기로 2000억 이상 날아간 거로 안다"며 "또 여기에 상처를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멸공 논란은 여전하다. 멸공 관련 게시글에 "왜 멸공이란 단어를 쓰면 안되냐", "종전국가도 아니고 휴전국가에서 너무도 당연한 것 아니냐", "민주주의 국가에서 공산당이 싫다는 데 뭐가 문제냐"는 찬성론도 만만치 않아 논란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