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황인찬 기자] 농협과 소셜커머스 쿠팡이 손잡고 '로켓배송'을 통해 농산물 직배송 서비스를 한다.
농협중앙회는 쿠팡과 오는 19일 국산 농산물 직배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이 과일과 채소 등 신선 농산물을 쿠팡에 공급하고, 쿠팡은 이를 자체 직배송 서비스 '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게 직배송할 예정이다.
쿠팡이 현재 로켓배송으로 배송하는 제품은 대부분 상온 보관 제품이다. 온도 관리가 필요한 농산물 보관과 배송을 위해 냉장 시스템을 갖춘 농협 안성물류센터를 이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저장성이 좋은 과일을 중심으로 이르면 올해 추석부터 쿠팡을 통한 농산물 직배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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