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2030년까지 배터리·수소사업 강화
SK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배터리·수소 등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총 520억 달러(약 61조 원)를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현지 탄소 감축에 기여해 윈윈형 글로벌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화상회의를 하며 배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SK온과 포드는 합작법인을 통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총 114억 달러를 투자해 매년 21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129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장 두 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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