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죽 구두 벨트, 핸드백 …발암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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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죽 구두 벨트, 핸드백 …발암물질 검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5.06.10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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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최대 50배 넘어

[코리아포스트= 윤경숙기자] 구두와 벨트, 핸드백 등 가죽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무더기 리콜 조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일 "구두 5개, 벨트 4개, 핸드백 3개 등 12개 가죽제품에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 가죽제품에서는 피부염이나 유전자 손상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인 '6가 크로뮴'이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다.

구두는 내피와 뒤꿈치, 깔창 앞부분에서, 벨트는 외피와 내피에서, 핸드백은 외피에서 6가 크로뮴이 검출됐다. 특히 한 구두 제품의 깔창 앞부분에서는 기준치의 무려 52배를 넘는 6가 크로뮴이 나왔다.

구두 제품에 리콜명령을 받은 업체는 탠디(모델명 84430)와 우성I&C(BXHAS 1300), 엘칸토(LCM3526A04), 한남사(FF1413-250), 대은제화(WSP5AX08A)다.

벨트는 엔텍스라인(WSP1AQ11A)과 망고코리아(4306378), 크레송(DDLAE183), 엠제이(0103183X5W1FR)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핸드백은 제미앤에프(CM-P558)와 JAGFOOTWEAR(302035918L), 성주디앤디(MYS5SLP12PT001) 제품이 리콜 대상이다.
 
리콜 조치된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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