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비대면 서비스 강화...이제 '음성'으로 요금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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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대면 서비스 강화...이제 '음성'으로 요금 납부한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8.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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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LG유플러스가 이스라엘 음성인식 기술 스타트업 카르돔과 제휴를 맺어 오프라인 매장 내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르돔의 소프트웨어를 키오스크에 깔아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통신 업무를 보도록 지원한다.

카르돔(Kardome)은 10일 "LG유플러스와 매장 내 키오스크에 음성 활성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매장 내 키오스크 2000개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카르돔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음성인식 대화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향성 스피커를 통해 키오스크 앞에 선 고객하고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위치 기반 VUI(Voice user interface) 기술로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를 포착하는 기능도 갖췄다. 

고객은 카르돔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요금 수납 등 통신업무까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특정 매장의 위치 찾기와 맛집 찾기까지 가능하다.

다니 처카스키(Dani Cherkassky) 카르돔 최고경영자(CEO)는 "LG유플러스 키오스크에 자사의 음성 활성화 기술을 탑재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에게 안전한 개인 음성 활성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카르돔과의 협력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 사태에 발맞추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3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 'U+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한 후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무인 매장인 'U+언택트스토어'도 열었다. U+언택트스토어는 비대면으로 가입정보 조회, 요금 납부, 유심 발급, 단말기 체험·개통 등 통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시설이다.

LG유플러스는 3월 서울 종로구에 'U+언택트스토어'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오픈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수는 50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를 토대로  지난달 대구광역시 중구와 광주광역시 동구에 2·3호 추가로 개소하며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