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SK 석탄화학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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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 석탄화학 MOU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0.11.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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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SK 석탄화학 MOU


철강·석유화학 부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추진


포스코가 10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SK에너지와 석탄화학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석탄화학 사업은 석유에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석유화학에서 벗어나 비교적 풍부하고 저렴한 석탄 부산물을 활용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는 SK에너지와 함께 철강과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이날 체결식에서 정준양 회장과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은 ‘석탄화학 공동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철강 및 화학 산업 부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포스코의 철강 부산물인 조경유·콜 타르(coal tar)와 SK에너지의 석유부산물 등을 주원료로 하고, 양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1단계는 기초유화제품을, 2단계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제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간 융합에 의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대규모 석탄화학사업의 기반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업의 해외 진출과 다각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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