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하메드' UAE 왕세자실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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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하메드' UAE 왕세자실장 접견
  • 앤디현 기자
  • 승인 2015.04.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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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세계 물포럼 참석차 방한한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박근혜 대통령은 제7차 세계 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Hamed bin Zayed Al Nahyan) UAE 왕세자실장을 4.14(화) 청와대 본관에서 접견하고 수자원 분야 협력, 투자협력, 제3국 인프라 사업 공동 진출 등 양자협력 방안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 박근혜 대통령(우측)이 청와대에서 셰이크 하메드 빈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자 실장을 접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최근 한-UAE 양국 간 정상급, 고위급 교류 및 일반인간 교류가 확대되면서 상호 신뢰가 더욱 깊어졌다고 하고, 금년 3월 중동 순방시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분야가 에너지 분야 외 보건·의료, 식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까지 확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금번 세계 물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UAE 간에 수자원 부문 협력도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이 좋은 성과를 거둬 국제사회의 물 문제 해결에 롤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UAE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수담수화와 아울러  태양열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분야에 우리나라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동 협력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UAE가 최근 對한국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평가하고, 한국이 미국, 중국, EU 등 세계 3대 경제권과의 FTA를 체결한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감안, 한국의 제조업 기반과 동 FTA 플랫폼을 연계하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만큼, UAE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했습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우리의 對UAE 투자도 보건·의료, 식품가공, 문화협력과 같은 新성장동력 분야에서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계속 확대되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 3월에 한-UAE 간 제3국 공동진출 MOU가 체결되었음을 상기하면서 우리의 기술과 UAE의 네트워킹 및 금융을 결합하여 제3국 인프라 사업에 공동 진출하면 상호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하고 앞으로 다양한 제3국 진출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메드' 왕세자실장은 금번 방한 계기 해수담수화와 태양열 발전분야   협력방안을 한국 측과 협의하였고, 한국투자공사와 공동의 대외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한국의 병원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한국과 UAE 간의 협력이 여타 중동 국가에 대해 서로 협력의 롤 모델이 되도록 하려는 '모하메드' 왕세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메드' 왕세자실장은 상기 한국의 병원 방문시 UAE 환자를 만난 일화를 소개하면서, 동인은 타국에서 받아온 치료보다 금번 한국에서의 치료가 훨씬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하메드' 왕세자실장은 세계 제2위 규모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의  수장이면서 UAE는 물론 중동 금융계 주요인사로서, 박 대통령은 금번 협의를 통해 지난 3월에 UAE 정상방문에 이어, 한-UAE 간 협력 추동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하메드' 왕세자실장은 서울소재 SK그룹박물관을 친히 방문, 박물관 당국자들에게 그룹박물관전반에 관한 설명을 경청하면서 특히 미래국가와 기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있는박물관의 역활에 대해 깊은 관심을나타냈다. 박물관을 두루 살펴보면서 전자화된 주택의 모형도와 미래디지털시대에서의 주택의 역할과 모습에 대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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