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베트남 화력발전 1조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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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베트남 화력발전 1조원 수주
  • 황인찬기자
  • 승인 2015.04.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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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인찬기자] 두산중공업은 13일 베트남에서 약 1조원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호앙쭝하이 부총리, 발주처 베트남석유공사(PVN) 응우옌꾸옥카인 사장, 국영기업 릴라마(Lilama) 레반뚜언 사장,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00㎿급 송하우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 호찌민에서 남서쪽 200㎞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돼 베트남 남부 지역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 설비 부문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2019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 이후 베트남에서만 모두 5개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6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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