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관장 화상 회의'...공생외교로 아세안에 도움 될 것
상태바
'아세안 공관장 화상 회의'...공생외교로 아세안에 도움 될 것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1.03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기자]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11.1(금) 아세안 공관장 화상 회의를 개최하였다. 강 장관과 아세안 공관장(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 대사 등 11명)들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11.25~27, 부산) 관련 아세안 각국 주재 우리 대사관의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외교부

  
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 각국 정상들의 방한 관련 사항을 빈틈없이 챙기고 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활동하는 공관장들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각국과의 협력 사업 등을 현지 여건에 맞게 홍보하여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아세안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상생’의 외교행사”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공관장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외교부 본부 및 유관 부처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여 실질과 의전 모두에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협의해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특별정상회의 결과들이 주재국과의 지속가능한 협력의 토대”가 되도록 후속조치 계획 또한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 공관장들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지에서의 노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각 국의 정상회의 참석 준비 동향과 양자 성과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아세안 국민들에게 이번 정상회의의 의의와 기대 성과들을 알리기 위한 공관별 홍보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아세안 공관장 화상 회의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현황을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현지 공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 계기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