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외교부가 오는 11월 1일까지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내 최초 수교국(1959년)으로서 △한국의 대중남미 최대 투자대상국(약 94억불)이자 △제2위 교역대상국(2018년 교역량 88억불)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새로운 세계질서와 한국-브라질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원혜영 의원, 조영준 외교부 중남미국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 정재민 한국포르투갈‧브라질학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한-브라질 관계 전문가,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년도 한국과 브라질 수교 60주년 계기에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0년 동안 정치‧경제‧문화 등 전통적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 등 새로운 분야에서 두 나라의 협력 잠재력을 확인하며 미래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피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