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6일 전격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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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6일 전격 출시한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9.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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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240만원선 가격대 형성 전망
▲ 사진=삼성전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당초 9월 중순에 사전예약 이후 9월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국내 출시를 대폭 앞당겼다. 출고가인 240만원대는 기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가격이 124만원에서 150만원선에 형성됐던 것에 비해 100만원 정도가 비싼 230만~24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 노트10 출시가격이 230만원대로 책정되고 오는 6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 출시일인 6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가 개막하는 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결함이 개선된 버전의 제품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내 출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달 중 미국, 중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판매방식은 갤러시 폴드 출시 초기에 자급제 방식이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지난 2일부터 선결제를 받고 있으며, 고가임에도 구매 의사를 밝히는 적극적인 소비자가 많아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자급제 물량은 2000~3000대 수준이며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모바일스토어 등 각 매장마다 10~50 대 수준의 물량이 배정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달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가 되는  안쪽으로 접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7나노(nm) 64비트(bit) 옥타코어 AP에 12GB램(RAM)와 512GB 저장용량을 갖췄다.

후면에 4개, 전면에 2개 헥사(6개)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4325mAh로, 유·무선 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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