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 시애틀에 KSC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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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 시애틀에 KSC 개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8.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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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기자]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 벤처·스타트업 글로벌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에 KSC(코리아중소기업&스타트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중진공은 미국 시애틀에 KSC를 개소한 것에 대해 세계적인 혁신허브 인프라 활용을 꼽았다.  

사진=중진공

중진공은 시애틀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보잉, 스타벅스, 코스트코 등 다수의 글로벌기업 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혁신 경험치와 전문인력이 풍부한 곳이라는 입장이다. 

KSC는 개소식 사전행사로 워싱턴 지역 진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GSP와 중진공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양국 스타트업에 R&D, 마케팅, 법률 등 지원 ▲기술혁신 세미나, 컨퍼런스 공동 개최 ▲양국 스타트업의 현지 진출시 필요한 정보 제공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SC 개소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스카일러 호스 워싱턴주 국제협력국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이형종 주 시애틀 총영사, 브라이언 맥고완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 켄디 야마구치 워싱턴주 스노호미쉬 카운티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개소식 부대행사로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 창업생태계 연구’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으며 한·미 스타트업 4개사의 IR 피칭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전문가 코칭도 진행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KSC 개소를 계기로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스타트업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한다"며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키 위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 혁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SC는 창업 멘토링, 제품·디자인 개발, 해외 벤처캐피탈(VC) 투자, 기술협력, 스타트업센터 입소,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유 엑셀러레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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