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울려퍼진 민족의 함성 " 대한민국 100년 행사" 큰 반향
상태바
뉴욕에서 울려퍼진 민족의 함성 " 대한민국 100년 행사" 큰 반향
  • 이기영
  • 승인 2019.03.0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뉴욕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가운데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뉴욕한국문화원은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1일, 저녁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100년(100 Years: Together & Forward)” 을 개최했다.

▲ 사진=외교부

동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 특히 미주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 본 행사로서 특별 전시 오프닝, 축하 공연 및 리셉션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뉴욕ㆍ뉴저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포 문화예술계 인사 및 한인 동포 1세~3세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문화행사에는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재미 조각가 존 배 작가가 참석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원은 행사전 동포언론과의 인터뷰 추진해서 존 배 작가의 조부 및 부친의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에 대한 스토리를 전해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구한말 의병장이었던 조부 배창근(1869∼1909) 열사는 의병 활동에 전념하다 일제에 체포돼 1909년 순국했고, 부친인 배민수(1897∼1968) 열사는 조선국민회의 초대 회원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한편 본 행사는 한인 동포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외 언론매체(국내 15건, 동포언론 8건 등)에서 각종 3.1절 행사와 더불어 문화원 특별 전시회 관련 보도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